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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김승환 단체들, 교육의원 ‘선거개입’ 비난


... 문수현 (2014-04-29 14:33:47)

親김승환 단체들의 협의체인 전북교육혁신네트워크(상임공동대표 이세우 外)는 29일 성명서를 내고, 전북도의회 교육의원들이 ‘보수’ 교육감후보들에게 단일화를 촉구하는 등 선거기획에 깊숙이 관여해왔다며 선관위에 조사와 검찰 고발을 촉구했다.

혁신네트워크는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최남렬, 김규령, 박용성, 유기태의원 4명이 교육의원이라는 신분임에도 ‘보수’ 교육감후보 단일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전북선관위는 교육의원들의 불법 선거운동 혐의를 조속히 밝혀내고 이에 대해 검찰에 즉시 고발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28일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전북학부모회(대표 이세우)도 성명을 내고 선관위에 조사를 요구했다.

한편, 두 단체의 대표인 이세우 씨는 ‘민주진보 전북교육감 추대위’ 대표를 맡아 지난달 김승환 교육감을 차기 진보교육감 후보로 추대하는 데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