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 지난 30일 오후 대학 희망홀에서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가졌다. 전북도, 전주시, 전주고용노동지청,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채용관, 컨설팅관, 이벤트관, 취업지원관으로 구성해 운영됐으며, 채용관은 전북도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자동차·기계, 식품산업, 서비스산업, 여성인력 등 각 테마별 전문채용관으로 운영했다.

취업박람회 현장에는 하림(주), 대우전자부품, 솔라파크코리아, 오디텍, 다산기공(주) 등 도내 대기업 및 중견, 우수 중소기업 등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총 273개 기업이 참여해, 2,000여 명의 구직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취업컨설팅관, 부대행사관 및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관 등이 별도로 운영되기도 했다.

전주대는 취업박람회 기간 중 ‘취업하는 날 SEASON 4’를 개최해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취업컨설팅을 진행했다.

전주대 변주승 처장은 “청년층 취업난이 가중되는 시점에서 이번 박람회를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박람회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가 뜨겁고,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학생들이 취업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