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4-20 19:15:32

이승우 후보 “돌봄 강사 처우 개선하겠다”


... 한문숙 (2014-05-01 14:34:21)

이승우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일 “초등 돌봄교실 강사를 교육감이 직접 고용해 일선학교에 배치하는 등 신분안정을 통해 볼봄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자격을 갖춘 돌봄 강사를 시험과 면접을 통해 교육감이 직접 임용한 뒤 학교에 배치, 돌봄 관련 업무를 전담케 하는 한편 다양한 연수를 통해 강사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도내 돌봄 강사들의 평균 연봉이 9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해 전국 최하위권의 처우를 받고 있다”며 “이를 전국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학교회계직과 동등하게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초단시간 근로계약을 폐지하고, 한 학교에 3년 이상 근무하는 모든 돌봄강사에게 장기근로가산금을 적용하며, 돌봄 사업 종료 시 고용관계도 종료되는 것을 조건으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밖에 협동조합이나 사회적 기업에 외주 위탁함으로써 발생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외주화 위탁운영을 금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