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ICT 융합 그린에너지연구원이 지난 30일 공과대학과 자연과학대학 등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린에너지 현장 Technical Tour’를 가졌다.
8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Technical Tour는 군산에 위치한 ‘군산풍력’과 부안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에서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은 풍력발전기의 현황 및 구조와 원리를 알아보고 풍력발전기 내부에 직접 들어가 실제 운용 모습을 관찰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에서는 태양전지의 원리와 제조공정, 구조 등에 관한 특강 후 태양전지 제조공정을 돌아보고, 각종 태양전지 발전소 참관에 이어 그린에너지 관련 실험을 체험하기도 했다.
군산풍력은 전라북도가 풍력발전기 10기를 설치한 곳으로 제주도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활발하게 운용되는 곳이다. 신재생에너지파크는 태양광, 연료전지, 풍력 등 그린에너지와 관련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한국기계연구원 등 국내 유수 연구센터들이 자리 잡아 활발한 연구와 함께 다양한 그린에너지의 원리와 실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체험관도 운영되고 있다.
‘Technical Tour’를 이끈 ICT 융합 그린 에너지연구원장 이종범(전기공학과) 교수는 “학생들에게 그린에너지의 관심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대학이 추진하는 그린에너지 특성화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투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그린에너지의 실질적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