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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김승환교육감, 반성없이 자화자찬만”


... 한문숙 (2014-05-08 14:14:16)

이승우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8일 김승환 교육감의 출마 선언과 관련해 “지난 4년간 싸움질 교육으로 전북교육을 파탄 낸 김승환 교육감이 다시 출마하겠다니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김 교육감의 출마선언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특별교부금 피해, 학력 꼴찌, 학교폭력 증가율 전국 최고, 비정규직 대량 해고 등 김 교육감의 부끄러운 4년 성적표를 볼 때 출마하지 않는 것이 도민들에 대한 도리”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어 “그런데도 김 교육감이 지난 잘못에 대한 한마디 사과도 없이 다시 4년을 더 하겠다고 출마하는 것은 도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마저 저버렸다”며 “반드시 도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후보는 또 “김 교육감이 출마선언문에서 ‘전북에서 시작된 교육혁신의 바람이 대한민국 교육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있고, 전북교육을 주목하고 있다’고 한 반성 없는 자화자찬에 실망했다”고 비난했다.

끝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링 위에 오른 만큼 정해진 룰에 따라 선의의 정책경쟁을 펼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