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가 장애 학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제2도서관 승강기 설치, 장애인 화장실 설치 공사가 다음달 중순에 완료된다고 8일 밝혔다.

전주교대는 이로써 전 건물에 승강기가 설치돼 장애학생들의 이동권을 확보해 학내 시설을 보다 편리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장애인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장애학생들이 유익한 대학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방안을 강구해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6월에 사업이 완료되면 장애학생 뿐 아니라 일반학생들에게도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광찬 총장은 “장애학생들의 교육환경개선 등에 투자되는 예산을 우선적으로 확보해 복지시설을 계속 확충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