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교육연수원이 전북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 직무연수 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원광대 교육연수원은 2014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인성교육프로그램-건강한 교사, 행복한 학생 지도를 위한 마음 수련' 프로그램으로 전북도 중·고등학교 교사 대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학교현장의 인성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2012년부터 3년 연속 실시되고 있는 이 연수프로그램은 원광대가 교원양성기관으로서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이론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직접 체험을 통해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특히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와 연계해 인성교육의 이해와 적용, 건강한 교사를 위한 프로그램, 행복한 학생 지도를 위한 프로그램, 마음 수련 체험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교육연수원 부원장을 맡고 있는 이은희(사범대학 가정교육과) 교수는 “1996년에 설립된 원광대 교육연수원은 원광대 건학이념에 따라 실시하는 인성교육프로그램 연수를 기반으로 향후 사범대학을 비롯한 교원양성기관 및 교육현장과 연계해서 다양한 연수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