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학교 재학생 3명이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세계시민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한일장신대 이진섭(NGO학과 4학년), 천명희(사회복지학부 4학년), 김효선(디아코니아학과 4학년) 학생 등 3명은 지난 5월 12일(월)부터 14일(수)까지 성남시의회 교육장에서 KCOC 국제개발협력교육(세계시민교육) 강사양성훈련에 참석, 교육과정을 수료해 강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 교육은 주로 NGO실무자와 사회복지사 등 현장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으로, 한 대학에서 3명의 대학생이 동시에 선정돼 교육받은 경우는 매우 드물다.
학생들은 이 교육과정 수료에 따라 학교와 기관 등에서 세계시민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그동안 전남․북지역에서 세계시민교육에 관한 전문적인 강의가 없었던 만큼, 이 학생들의 활동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세계시민교육이 필요한 학교나 기관, 교회, 단체 등에서는 이 학생들에게 강의를 신청하면 된다.
이진섭 학생은 “함께 살아가는 지구촌 이웃에 대해 좀더 알고, 더불어 사는 세계시민을 길러내는 데 일조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면서 “미래세대에게 지구촌시대에 필요한 세계시민적 소양과 역량을 길러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