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미래사회와 대학교육’이라는 주제로 이달 22일 10시부터 JJ아트홀에서 춘계 학술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의 ‘한국경제와 대학의 미래’에 대해 발표하며, 이어서 전주대학교 동문인 정경택 미국 블룸필드대학 부총장이 ‘미국 대학교육의 새로운 대변화’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조벽 동국대학교 석좌교수가 ‘글로벌시대, 대학교수의 역할과 대학의 기능’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이진우 포스텍 석좌교수가 ‘융합, 21세기 대학교육의 미래인가’, 임진혁 울산과학기술대학교 학술정보처장이 ‘Flipped Learning/Classroom 기반의 미래교육’ 순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산업구조의 변화와 학령인구의 급감이라는 사회적 환경변화에 따른 모든 대학의 위기가 다가오는 이때, 이번 세미나는 전주대학교와 지역 대학들에게 미래 사회를 예측해서 그에 맞는 미래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교 50주년 기념사업회 학술분과위원회 위원장인 김종윤 대학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주대학교가 교육만족도 1위와 기독교 명문사학의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대학구성원 모두 적극적으로 미래의 대학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