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박물관(관장 홍성덕)은 2014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고 (사)한국사립박물관협회가 주최하는 사업이다.

길 위의 인문학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창의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초·중·고등학생들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고대 움집 만들기’ , ‘아름다운 우리 옷’ , ‘톡톡 탁본교실’ , ‘고고학 체험교실’ 등이다.

고대 움집 만들기는 호남지역에서 발굴·조사된 삼국시대 주거지 자료를 토대로 찰흙과 나무 막대를 이용해 집의 구조를 만들어 보는 것으로, 실험고고학적 체험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박물관에 방문하면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찾아가는 박물관’ 신청을 하면 일부 프로그램에 한해 교실에서 체험할 수 있다.

박현수 학예연구사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사업을 통해 박물관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도내 시민과 학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대학교 박물관(063-220-2158~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