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전북대는 최근 학생 창업 지원을 위해 ‘2014 드림나래’ 프로젝트 시행을 밝혔다.
전북대가 밝힌 창업지원 프로젝트의 기본 계획은 지난해까지 시행됐던 창업 동아리 발굴·지원을 보다 체계화하고, 학생 창업 연합 동아리를 새롭게 구성해 구심점 확보와 네트워크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더욱 우수한 학생 창업 동아리 발굴을 위해 지난해와 달리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발굴과 지원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먼저 1단계에서 25개팀의 JB-IS(전북 Incubating System)예비 창업동아리를 발굴해 창업교육센터에서 1개월간 기본적인 창업 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아이템에 대한 사업타당성 분석, 시장조사, 사업계획서 고도화 작업을 통해 6월 말 ‘JB-IS 드림나래 경진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어 이 경진대회 입상자들을 2단계 창업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시켜 본격적으로 아이템 개발비와 멘토링, 교육 등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창업동아리 및 학생 창업기업 참여 학생들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창업 연합동아리인 ‘보리’를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보리’는 ‘보고 듣고 행동하는 우리’라는 뜻으로서 창업에 필요한 네트워크 및 정보를 공유하며 전문성 있는 미래의 CEO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한다.
나아가 학생창업멘토단을 구축하여, 교내 재학생들에게 열려있는 창업상담도 할 예정이다.
권대규 창업교육센터장은 “기존 다양한 방식의 학생 창업 지원과 더불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실제 사업화가 가능한 창업 학생 발굴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며 “학생들의 창의적은 생각들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