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필리핀 명문 사립대학교인 라살대학교 교직원이 전주교육대학교를 방문해 MOU체결을 위한 업무 협의를 가졌다.

이날 업무 협의에서는 교육실습과 어학연수 등 교류협력에 관한 논의를 하기 위해 필리핀 라살대학교 Rhoderick Samonte(국제교류 처장)를 비롯한 Doris Dumaran(교장), Mario Lored(부교장), Romy de la Serna(고등교감), Carmen Penado(중등교감), Maria del Pilar Limas(동문교류 처장)이 참석했다.

바콜로드 라살대학교는 마닐라 라살을 비롯하여 10여개 지역에 학교가 있다.

특히 필리핀 중부도시인 바콜라드 라살대학교에는 7개의 단과 대학에 28개 학과가 개설돼 있다.

또한 학생 수는 9,000명이고 9개의 박사과정이 개설돼 있으며 부설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있는 필리핀 명문 사립대학교다.

재학생들이 참여하게 될 해외 교생실습 프로그램은 현지 대학교 부설어학원에서 3주간 집중 교육과 필리핀의 초등학교에서 1주간의 교육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어학연수·교육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는 재학생들은 어학센터에서 영어실력을 쌓은 후 부설 초등학교로 무대를 옮겨서 본격적으로 영어 수업을 진행하는 교생실습을 하면서 영어 교수법을 익히게 되고 필리핀의 교육 제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유광찬 총장은 “재학생들은 어학연수, 교육실습 등을 체험하면서 영어 교수법을 익히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우리대학교 재학생들이 글로벌 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넓히는데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