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삼례초등학교(교장 곽황래) 태권도부 유희서 학생이 인천광역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첫날 유희서는 핀급에 출전해 예선전에서 충남대표를 9:0으로 이기고 준준결승에 진출, 부산대표를 12:0으로 이긴 후 4강에 진출해 15:13으로 역전승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관계자들은 5학년인 유희서군이 6학년 상급생을 차례로 이기고 결승까지 진출해 메달을 획득했기에 금메달보다 값진 쾌거라고 입을 모았다.
유 군은 태권도를 좋아해 2학년 때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훈련에 임하는 성실함까지 갖춘 선수로 장래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가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