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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간호대, 제3세계 국가 보건 분야 지원


... 고수현 (2014-06-13 09:41:35)

전북대학교 간호대학(학장 고성희) 학생들이 공적 원조가 필요한 제3세계 국가에서 진정한 나이팅게일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활동에 나서게 됐다.

전북대 간호대학은 12일 오후 1시 아프리카 스와질란드 크리스천대학과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교류를 약속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양 대학은 학생과 연구진 등을 교환하고, 간호학 및 보건 관련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전북대 간호대는 학생들에게 해외 인턴십이나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국제보건에 대한 시각을 넓혀주고 봉사와 희생의 참 의미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협정을 통해 연구 수준과 인·물적 교류 인프라가 풍부한 전북대 간호대가 스와질란드 크리스천대학의 교육와 연구 수준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성희 간호대학장은 “스와질란드는 인구 40%가 HIV바이러스에 감염돼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보건 분야가 가장 취약한 국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 분야에 대한 연구와 인적 교류는 매우 중요한 일 중 하나”라며 “이번 협정이 학생 인턴십 기회를 통해 국제보건 분야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