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위도초등학교(교장 이명재) 전교생 17명이 자전거를 선물받았다.
지난 18일 오전 LX대한지적공사(사장 김영표)는 2014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공기업대상 ‘신문고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포상금 300만원으로 위도초 학생들에게 자전거와 안전모, 저금통 등을 전달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자전거 전달식에는 대한지적공사 관계자 및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위도초 전교생 17명에게 자전거 한 대씩이 전달됐다.
사이클 팀을 보유하고 있는 LX대한지적공사는 지난 2월 신문고대상 수상 직후 위도초등학교에 자전거 기증 의사를 밝혀왔고, 학교에서는 기증에 대비해 학생들에게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위도초등학교는 학생들의 통학은 안전문제를 고려해 학교에서 제공하는 버스를 이용하도록 하고, 선물받은 자전거는 가정 또는 학교운동장 등에서 타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위도초등학교 이명재 교장은 “위도초 어린이들이 자전거를 통해 몸과 마음이 더욱 튼튼해지며 자전거에 사랑과 꿈을 싣고 미래를 향해 힘껏 달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