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공공도서관(관장 이병화)은 18일 ‘꿈나누미 인형극’ 행사를 열었다. 지역아동들에게 폭넓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였다.

“영차 영차 쑥!”이란 제목으로 개최된 인형극은 지혜와 용기 그리고 협동심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내용이다. 전북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사서로 구성된 가칭 <바들모 인형극단>(회장 김은주) 회원들이 공연에 참가했다.

<바들모 인형극단>은 현직 공공도서관 사서 7명이 아동들과 더욱 가깝게 만나기 위해 자율적으로 구성한 학습동아리다. 지난 3월 8일 창단해 매월 두 번씩 만나 연습해왔다. 또 지난 5월 26일 전북교육청 사서직 공무원 워크숍에서 첫 공연을 해 많은 갈채를 받은 바 있다.

무주공공도서관 이병화 관장은 “인형극 공연을 관람하면서 무주지역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도서관을 많이 이용해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