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6월 20일 열린 제32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교정대상(박애상)을 받은 유용원 목사와 부인)
한일장신대학교 유용원씨(대학원 박사과정․한승교회 담임목사)가 법무부 교정대상을 받았다.
유목사는 지난 20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2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교정복지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교정대상(박애상)을 받았다. 2011년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로 교정복지활동을 인정받은 것이다.
교정대상은 교정시설 수용자의 교화와 범죄예방 활동 등에 공로가 큰 교정관련자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이날 시상식에서는 교정직 공무원 6명과 유목사를 포함한 교정위원 10명, 군 교도관 1명 등 17명이 상을 받았다.
유목사는 법무부 수원구치소 교정위원으로서 2003년부터 12년간 기독교분과 위원장을 맡아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예배, 교리공부, 자살 및 마약예방교육 등 교정교화를 위해 힘써왔다. 특히 재소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민간위원으로서 재소자들의 인권 및 교정복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목사는 “기독교의 교정사역을 법무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해 앞으로도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으로 알고 앞으로도 재소자들의 인권과 교정교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승교회(경기도 화성)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는 유목사는 2008년 한일장신대 인문사회과학부를 졸업하고 2010년 NGO정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일장신대 일반대학원(NGO복지정책학) 박사과정 3학기에 재학중인 유목사는 교정행정에 대한 직무만족도에 대해 심도 깊은 연구논문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