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대학원 건축공학과 석사과정 정아영(사진 왼쪽)씨와 박사과정 박정수(사진 오른쪽)씨가 대한설비공학회 학술대회에서 공동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건축공학과 김재수 교수의 지도로 두 학생이 발표한 논문 「부산국립국악원 연악당의 건축음향 특성」은 국내 국악 공연장의 음향 상태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최적의 음향성능을 갖는 국악 공연장 건립 방안을 제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관심과 함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제1저자인 정아영씨는 올해 건축공학과를 3년 만에 조기졸업하면서 학업 우등상을 수상하고, 대학원 석사과정 입학 후에는 지난 4월에 열린 대학건축학회에서 우수졸업논문상을 받는 등 재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800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학술대회로써 180여 편의 구두발표와 70여 편의 포스터발표가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