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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혁신도시에 공립유치원 설립된다


... 문수현 (2014-07-28 17:17:36)

전주 혁신도시에 공립유치원이 설립된다.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양용모)는 25일과 28일 이틀 연속 임시회를 갖고 전주 혁신도시 공립유치원 설립안을 승인했다.

혁신도시 공립유치원은 2016년 3월 개원 예정으로 옛 만성초등학교 부지에 12학급 244명 정원으로 총 7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전라북도학생인권센터는 만성초 건물을 리모델링해 들어서게 된다.

이해숙 의원은 “혁신도시는 아파트와 단독주택 8,793세대에 유아 1,025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총 7학급 규모의 병설유치원으로는 유아교육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유아 공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서는 공립유치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도의회 교육위는 지난 4월 임시회에서는 “혁신도시 공립유치원은 설립이 필요하지만 유치원 예정부지에 ‘전라북도학생인권센터’를 함께 건설하는 것이 적절한 선택인지는 의문이 있다”며 설립안을 보류했었다.

한편 교육위는 이번 임시회에서 군산 미장초등학교 증축을 승인했다. 군산 미장지구에 인구가 증가하면서 과밀학급 해소 차원에서 마련된 미장초등학교 16개 교실 증축 계획을 승인한 것.

최인정 의원은 “군산시에서 학교 부지를 일부 무상으로 양여해서 당초계획보다 더 많은 교실을 지을 수 있도록 되었다”며 “관련 예산 33억 원 승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의원과 함께 박재만 의원도 “미장초는 교실 증축도 시급하지만 42학급 초대형 학교가 되어 교육과정 운영 및 학생교육 등에 큰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인근에 학교를 신설하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전주혁신도시 공립유치원과 달리 익산시 오산면 옛 영만초등학교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던 (가칭)솜리유치원 설립안은 보류됐다.

전북교육청은 솜리유치원 인근 배산지구에 7,500세대 아파트 단지가 있어 유아교육 시설이 부족하다고 밝혔지만, 의원들은 “큰 규모의 공립유치원이 설립되면 인근 사립유치원의 경영이 악화된다고 주장하는 목소리가 있는 만큼 이해관계자와 주민의 여론을 더 수렴하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한편 김제시 옛 금구중학교 매각 안건은 승인되지 않았다.

전북교육청은 옛 금구중이 호남고속도로와 1번국도 사이에 끼어 있어 부지 활용도가 떨어지고 교통사고 위험도가 매우 높아 매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호영 의원은 “학교 부지를 매각하기는 쉬워도 나중에 다시 매입하기는 매우 어렵고, 학교설립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기부와 지원이 있었던 만큼 매매에 신중해야 한다”며 매각에 반대해 승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