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우석대학교에 위탁 운영하는 2014년 전주시 하계 어린이영어캠프의 수료식이 15 우석대학교 문화관 아트홀에서 참가학생 및 학부모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어린이영어캠프는 7월 28일부터 8월 15일까지 3주간 수탁기관인 우석대학교에서 초등학교 4~6학년 107명이 원어민 강사와 함께 24시간 생활하며 영어만 사용하는 학습 및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년별·수준별 학급편성을 통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맞춤형 정규수업실시 및 입국심사프로그램, 영어게임 및 노래, 나라별 문화체험, 스피치콘테스트, 퀴즈 골든벨 등 다양한 활동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자신감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캠프생활을 모범적으로 수료한 양지혜, 이효인, 김영빈, 이서령, 이아람 학생은 전주시장 표창을, 송수빈, 김예린 등 7명의 학생은 우석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했다.

전주시 어린이 영어캠프는 학생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 해외 연수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원어민과 24시간 생활하면서 영어만 사용하는 학습 및 체험활동이다. 2003년 처음 캠프를 시작해 현재까지 총 3,0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영어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최상의 교육환경과 학습여건,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고, 활동수업을 통하여 친구들과의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해 기뻐했다”며 “해외연수시 발생되는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