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종관)가 국내 최고의 관악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주공고는 지난 27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2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및 29일 청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린 ‘제39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남고부 1위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120여개 학교가 참가하는 전국 최고 규모 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3학년 학생들 중에서는 취업을 나갔다 퇴근 후에 와서 연습을 하는 열정을 보이는 학생도 있고, 1학년 같은 경우에는 4월에 처음 악기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힘든 과정을 잘 인내하며 짧은 시간 안에 이런 결과를 이뤄낼 수 있게 많은 노력을 하였다.
김아영 지도교사는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여러 선생님들의 협조, 학부모님의 관심이 더해져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학교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이리공업고등학교(교장 박성규)도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리공고 관악부는 지난 20여 년간 침체기를 걷다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리공고 관악부는 김규훈 교사의 열정적인 지도와 관악부 출신들의 모임인 예림회(회장 송찬영)의 적극적인 지원, 학교장의 관악부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이번에 전국관악경연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하여 금상의 영광을 안음으로서 옛 명성을 되찾고 있다.
한편, 이리공고는 학생들의 정서 가꾸기와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 전체 학생들에게 1인 1악기를 연주할 수 있도록 하고, 1학년 학생들에게는 하모니카를 구입해 연주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