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이 지난 20일 개최한 ‘제5회 전북지역 고교생 윤동주 시낭송대회’에서 전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고등학교 송황비(지도교사 임웅조)가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금상에는 전주여고 홍세희(지도교사 김동규), 은상은 완산여자고등학교 유예슬(지도교사 박선훈), 동상은 전주고등학교 장고은(지도교사 김동규)이 각각 수상했다.

대회 심사는 시구의 정확한 발음, 시적 정서와 리듬감, 무대 매너와 자신감 등을 평가했으며, 수상자 및 지도교사에게는 상장과 장학금(대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및 지도교사상이 수여됐다.

전주기전대학은 평화주의자이자 인도주의자인 윤동주의 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2010년부터 매년 전주기전대학생, 전북지역 고교생 및 중국 연변지역(윤동주의 고향)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시낭송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금상 수상자 송황비-사진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