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안교육 국제포럼 2014’가 국내외 대안교육 관련 인사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5일과 26일 이틀간 서울 The-K호텔 거문고홀에서 열린다.
포럼에는 영국, 미국, 독일, 덴마크에서 학계와 현장의 대안교육전문가 11명이 방한하며, 이틀에 걸쳐 외국의 대안교육동향과 국내외 우수 대안교육 현장 사례가 발표된다.
25일에는 마틴 밀즈 호주 퀸즈랜드대학 교수가 ‘대안교육의 의미와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국내외 대안교육 발전 동향 및 대안교육 실천사례를 주제로 한 세션이 열린다. 이어 26일에는 ‘대안교육 모니터링 및 평가, 발전’을 주제로 세 번째 세션이 열린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대안학교 관계자 뿐 아니라 학교 현장의 변화를 모색하는 교사, 연구자, 정책담당자 등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며 “입시와 경쟁의 틀을 벗어나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국내외 대안교육계의 활발한 논의를 통해 한국 교육현장에 주는 시사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