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전북지역 51개 학교에서 정신건강증진 교육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영화와 함께하는 멘탈 휘트니스」와 찾아가는 정신건강증진 체험형교육 프로그램인 「FUNNY SCHOOL」 이 운영된다.
전북교육청은 영화 콘텐츠를 이용한 간접 경험을 통해 정신건강 문제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영화와 함께하는 멘탈 휘트니스」 프로그램을 정신건강증진모델학교로 선정된 17개교 초4, 중1, 고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또한 간접적인 체험을 통해 자신 안에 있는 희망 메시지를 발견하고 긍정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특성화사업 지원교 초, 중, 고 총 34교 대상으로 「FUNNY SCHOOL」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전북교육청은 정신건강(체험형) 교육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9일 전북대 간호대학에서 정신건강증진모델학교 업무담당자 51명 및 정신건강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관심 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찾아가는 정신건강 체험형 교육을 위한 개별 체험과 영화치료를 적용한 정신건강교육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이해에 대한 특강도 열린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친근한 정신건강증진 교육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 지원으로 아동·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보살피는 인식을 갖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 우울증 예방 및 대처, 생명존중 의식 함양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