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회현중학교(교장 김정수)가 회현면과 함께 회현뜰 가을음악회를 24일 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가을음악회는 그동안 회현중 학생들이 방과후 특기적성 수업시간에 갈고 닦은 국악, 밴드, 사물놀이 등 다양한 분야의 솜씨를 선보이는 축제의 장이었다. 올해는 특히 회현면 지역주민들의 합창 동아리, 라인댄스 동아리 등이 함께 했다.

회현중 학생들은 매일 7교시의 정규교과가 끝나면 6시까지 학술영역, 체육영역, 예술영역으로 나누어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는 다양한 특기적성에 참여해 기량을 닦아왔다.

전교생 215명이 한 가지 이상 동아리 활동을 하며 그중 15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밴드, 사물놀이, 국악관현악(가야금, 거문고, 해금, 대금, 피리, 타악, 아쟁, 소금), 통기타 등 다양한 음악 부서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가을음악회는 특히 회현면사무소와 공동으로 주최해 면에서 활동하는 합창단, 라인댄스, 색소폰, 노래교실 중창 등이 함께 해 더욱 풍성한 행사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