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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북초, 공원형 전원학교로 새단장


... 문수현 (2014-11-04 14:01:39)

김제북초등학교(교장 이상덕)가 공원형태의 전원학교로 꾸며지고 있다.

김제북초는 전북교육청, 김제시, 지역향토기업 등으로부터 2억여 원을 지원받아 학교터 3만1,821제곱미터에 편백나무·소나무·메타세쿼이아 숲, 벚꽃길, 천연잔디 운동장 등을 조성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김제북초 공원화는 지난 6월부터 시작돼 이달 20일쯤 조성이 완료될 전망이다. 학교 측은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에게도 새로 조성한 숲을 개방하고, 유치원생 등 도내 학생들의 체험 공간으로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원으로 조성되기 이전의 숲은 잡목만 우거져있었다. 김제시가 잡목들을 베고 편백나무 등을 새로 심었고, 전북교육청은 기반공사에 나섰으며, 지역향토기업은 배수로와 담장 등 시설공사를 지원했다. 지역 주민의 기부도 적잖았다.

이상덕 교장은 “학교를 숲 공원으로 만들어나가면서 아토피를 앓던 학생들이 대부분 치유됐다”며 “어떤 약보다 마음의 안정이 아이들 건강에 가장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또한 “김제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과 지역향토기업의 지원이 사업 선정에 큰 힘이 됐다”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향기 나는 창의학교를 만들어 가는 데 초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북초는 전북교육청이 학생 60명 이하인 도내 공립 초·중학교 가운데 지정하는 ‘작고 아름다운 학교’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