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익산농업인대학 워크숍이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용안 용머리고을 상생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은 익산농업인대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황민영 전 농업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한국농수산대학 정명채 전 총장의 특별강연이 마련돼 있다.

황민영 전 위원장은 “경쟁이 존재하는 농업 현실에서 교육에 적극 참여하며 ‘촉’이 살아있는 농업 CEO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채 전 총장은 ‘농업 선진국의 정책과 농업인들의 대응자세’ 란 강연을 통해 농업인들의 조직화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농업CEO로 자신의 5년 후 미래를 그려보며 비전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워크숍에 참석한 친환경농업과 이선수 씨는 “농업의 흐름과 더불어 농업교육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농번기지만 워크숍에 참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농업인대학은 입학에서 수료까지 매주 4시간씩 연간 100시간이 넘는 교육으로, 농업정보는 물론 농업인 상호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