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번째 개최된 2014군산세계철새축제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금강철새조망대와 금강습지생태공원, 나포십자들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군산세계철새축제는 철새모자만들기, 철새비행기날리기대회, 새가되어 냠냠, 그리고 철새퍼즐방, 새먹이통만들기, 철새사진콘테스트, 앵그리버드 밀렵꾼을 잡아라 등의 철새를 주제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준비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철새와 함께하는 매직교실은 새들이 알에서 부화해 새가 되는 과정을 마술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공간과 시간의 제약이 따르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하루 30명씩 홈페이지에 선착순 예약을 받아 3일간 진행했으며 참석한 어린이들의 호응도 높았다.

15일에 열린 금강호철새그림그리기대회는 사전인터넷접수 및 현장접수로 500명이 참가했으며 환경부장관, 전라북도지사 및 교육감, 군산시장 및 교육장 상이 수여된다. 수상자발표는 오는 12월 5일 군산세계철새축제홈페이지(www.gmbo.kr)에 게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