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지역인재와 입주기업 만남의 날' 행사가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 3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였다.

이번 행사는 새만금 새세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군산고용노동지청,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 전북새만금 산학융합 본부 등 일자리관련 9개 기관단체가 공동주최함으로 군산시 맞춤형 일자리 창출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군산국가산업단지와 군산자유무역지역, 군산지방산업단지에 소재하는 32개 기업이 참가해 현장 면접을 진행해 생산기능직, 사무관리직 등 200여명을 신규채용하는 실적을 거뒀으며,

행사장 내에서는 구직자들에게 이력서, 자기소개서, 클리닉, 심리 검사 등의 컨설팅과 상담도 이뤄졌다.

또한 금번 행사에는 KOTRA수출전문위원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현장 수출 상담도 이루어져 구직자와 구인자 모두에게 일석이조의 성과를 얻은 뜻 깊은 행사였다.

인력난을 겪고 있는 관내 우수 중소기업은 인재 채용의 장을 제공받고 구직자는 현장에서 취업기회를 제공받아 양질의 일자리를 선택하여 취업을 하게 됨으로써 구인업체와 구직자가 모두 만족하는 행사가 됐다.

정준기 군산시 투자지원과장은 “내년부터는 구인구직 행사뿐만 아니라 수시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취업탐방버스 운영 등 다방면으로 취업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