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11월 29일, 30일 1박2일간 다문화가족 38명을 대상으로 행복프로그램 가족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캠프는 다문화가족 부부 및 자녀들을 대상으로 가족관계향상을 위한 교육 및 체험활동을 제공하여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계획 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쩐OO(베트남)씨는 “가족관계향상교육을 통해 가족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내 마음도 전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으며 한국인 배우자 김OO씨는 “가족들과 평상시 경험하지 못했던 활동을 하고 모처럼 시간을 함께 보내서 유익했다 ”고 말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이번 가족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바람직한 의사소통법을 배워 건강한 가정생활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