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9일부터 30일 관촌면 청소년 수련원에서 드림스타트 가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평소 경제적·정서적 등의 이유로 소통의 시간이 부족한 드림스타트 가족들에게 관계개선 차원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가족별 편지쓰기, 풍등 날리기, 음악치료, 명랑운동회, 패밀리 오리엔티어링 등 가족 간에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소통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군 관계자는 “캠프에 참여한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가족들이 즐거워하며 열심히 참여해주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가족들의 소통이야 말로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는 밑거름이기에 앞으로도 가족관계 향상 및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취약계층 아이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 ~ 만12세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