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홀로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행복나눔, 완주 효사랑 큰잔치’ 봉사 활동이 완주군 사회복지협의회와 여성단체연합회 연합으로 지난 10일 2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지역 연합봉사활동은 평소 자녀의 부양을 받지 못하고 외로이 생활하며 연말연시에 더욱 소외된 마음을 느낄수 있는 지역 어르신을 위해 열렸다.

행사는 겨울이불과 점심제공 재능기부 자원봉사자의 공연과 연주, 나눔체험부스 등 으로 진행됐다.

노후를 평생학습으로 즐기시는 어르신 공연단 해피붐붐 실버밴드, 할머니무릎베게이야기 봉사단을 시작으로 백산어린이집 재롱공연, 완산골 타타북의 판소리 명창, 사물놀이, 우크렐레 연주, 완주군 사회복지기관(사랑드림 외 6개소)과 한사랑 이미용봉사단, 아모레퍼시픽 전북지사 등 10여개 기관이 행복나눔 부스를 함께 운영해 더불어 함께 하는 사랑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이근형 주민생활지원과장은 “ 여성단체와 사회복지 기관이 연합하여 어르신을 공경하고 섬기는 행복나눔 사회분위기를 더욱 고취시킬수 있었다.”며, “더 많은 관심과 배려를 통해 지역의 버팀목인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차별과 소외없는 맞춤복지 실현을 위해 앞으로 더 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