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함께 한 힘찬 연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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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2002-10-16 09: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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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장이 아니라 즉석문화공연장이었다.
오디션 거부를 이유로 1월 1일 0시부로 해고된 118명의 전북도립국악원노조원들이 도청의 부당한 처사에 항의하고 계속해서 싸울 것을 결의하는 투쟁대회는 많은 노동자들 뿐만 아니라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도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구호를 외치는 연대의 한마당이었다.
집회와 문화공연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집회장에 놓여진 의자에 앉아 추운 날씨를 녹이는 커피와 녹차 등을 마시며 집회에 참석한 이들은 "전북의 예술은 몇몇 소수의 부유층이 누리는 것이 아니라 도민 모두의 예술이 되어야 한다"는 국악원 노조의 외침에 커다란 박수를 보냈다.
또 북소리와 함께 진행된 집회는 전북예술의 죽음을 상징하는 상여 행진과 춤으로 고조에 이르며 참석한 이들을 숙연하게 했다.
등록일 : 2002년 01월 12일 19시 04분 56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