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올해 재난안전분야에 514억원을 투자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주변에 산재해 있는 재해취약시설 정비 및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2015년 신규 국가예산사업은 6건에 총사업비 257억원으로 삼례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123억원), 화원·태실 소하천 정비(65억원), 미남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20억원), 내촌·원백도 서민밀집위험지역 정비(8억원), 복은제·도덕제·관음제 재해위험저수지 정비(31억원), 신촌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 정비(10억원) 등이다.

또한 국가예산사업으로 하천의 이·치수 기능보강 및 자연친화적 하천정비를 위해 원천·계월천 재해예방사업(100억원), 삼천 고향의강 정비(27억5천), 봉서천 생태하천조성(35억원), 상학·백여·기당·내마·대승 5개지구 소하천 정비(27억원), 봉계·화평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46억원) 등이 투입될 예정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완주군이 자체재원을 투자해 추진하는 사업은 하천 및 소하천 유지관리(4억9천만원),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소규모 하천정비 및 농배수로 정비(18억원),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관정개발사업(8억6천만원), 가로등 정비(5억8천만원), 노후저수지 정비를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9억5천만원), 자연재난 사전대비 응급복구 장비 지원(2억원) 등도 추진될 계획이다.

김종혜 재난안전과장은 "앞으로 친서민 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각종 재난과 위험으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안전분야 국가예산 뿐만 아니라 자체재원을 최대한 확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