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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수의학 분야 연구중심지 떠올라


... 한문숙 (2015-01-09 16:01:22)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새 학기를 맞는 3월 이전에 익산 특성화캠퍼스로 완전히 이전한다.

8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이 익산 특성화캠퍼스에 2월 중 완공될 예정에 따라, 새 학기부터 익산 특성화캠퍼스에서 수의대의 모든 연구와 학사 일정이 이뤄진다.

이에 전북대는 수의대 이전을 위해 이전업체 선정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어 조만간 이전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대는 지난 2007년 익산대와 통합하면서 익산 특성화캠퍼스를 수의학과 농·생명 분야 특성화 캠퍼스로 육성해왔다.

이후 익산 특성화캠퍼스에 연구시설과 강의시설, 동물의료센터, 생활관 등을 마련해 부분적으로 이전을 해오다 올해 완전 이전키로 했다.

익산 특성화캠퍼스에 수의대가 완전 이전됨에 따라 지난 2013년 익산에 완공된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함께 긴밀한 공동 연구 수행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발생 조짐을 보이고 있는 구제역이나 AI 등 수의학 분야에 대한 최첨단 연구도 원활해질 것으로 보여, 익산 지역이 수의학 분야 연구 중심지로 발돋움하리라는 기대를 모은다.

특히 전북대 수의대 교수진과 학생 전체가 익산에서 머물려 전 학사과정이 진행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