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15일부터 용지면을 시작으로, 19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2015년 시정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읍면동별로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우수사례 발표, 시정 현안사업 설명, 주민 의견수렴, 현장방문 순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2015년은 민선 6기 시정의 본격적인 출발의 해로 그동안 민선 4, 5기 때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김제발전의 큰 획을 긋는 전환기가 될 것"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시민 모두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읍면동 순회 시정설명회에서 상반기로 예정돼 있는 새만금 2호 방조제 관할구역 결정과 지평선산업단지와 자유무역지역의 준공에 따른 기업입주, 민간육종연구단지 착공 등 시정주요 현안사업을 자세히 설명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용지면에서 개최한 시정설명회에서 이건식 김제시장은 “지평선축제의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이라는 대기록과 90만평 지평선산업단지 준공, 김제자유무역지역 준공, 민간육종연구단지 착공 등 괄목할만한 성과는 시민들의 성원과 참여 덕분"이라며 "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시정설명회에서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은 가능한 방향으로 검토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 고 약속했다.

이번 읍면동 시정설명회는 1월30일까지 11일간 오전과 오후 각 1개 읍면동씩 19개 읍면동에 대해 시정설명과 주민과의 대화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