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식품생명공학과(학과장 오찬호 교수·사진) 연구 인력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비롯한 국립연구기관의 연구원으로 대거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석대는 식품생명공학과 출신의 박사·석사 출신의 고급 연구인력을 비롯해 학부생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졌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최근 한국식품연구원에 박지수, 김희언, 손홍진 씨가, 농진청 국립 농업과학원과 국립 축산과학원에 김남석 박사와 김지선, 권미라, 소하나 씨가 연구원으로 채용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립암센터 등에 박사급 연구원과 학부생 졸업생 6명이 진출해 관련분야에서 연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생명공학과는 교육과 연구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연구원을 양성해 왔으며, 국비와 도비의 지원을 받아 식품산업분야 취업연계 융·복합 고급인력양성 사업을 진행하는 등 남다른 연구인력 양성에 힘을 쏟아왔다.

오찬호 학과장은 “그동안 중앙정부와 지자체 지원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의 참여와 취업연계형 융·복합 특성화 대학원 운영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맞춤형 실무능력을 겸비한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