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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시민감사관 첫 백서 펴내


... 문수현 (2015-01-19 11:17:52)

전북교육청 제1기 시민감사관 활동백서 <민관상화가 온다>가 발간됐다.

전북교육청은 19일, 지난 2012년 10월부터 2014년 9월말까지 2년간 활동했던 제1기 시민감사관들의 출범과 활동평가, 실지감사결과 의견서 등을 담은 활동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서에서 정영선 제1기 시민감사관 대표는 “2년간 열정적으로 활동하면서 전북교육 발전에 보탬이 된 것 같아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현재 변호사, 건축사, 기술사 자격 소지자와 전직 의원으로 제한하는 시민감사관 자격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강주영 시민감사관은 “시민감사관의 감사기획력을 키우려면 교육청 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며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기존의 홈페이지 운영뿐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민감사관은 지난 2012년 6월 제정된 <전라북도교육청 시민감사관 구성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교육감의 위촉을 받아 활동한다. 하지만 자격 제한이 까다롭고 활동 범위 또한 너무 좁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유종효 전북교육청 감사담당관은 “앞으로 투명한 교육행정을 위해 시민감사관 자격과 활동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