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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방글라데시 다카대학교 교류협약


... 한문숙 (2015-01-19 14:49:54)

전북대학교가 방글라데시 최고 대학인 다카대학교(The University of Dhaka)와 학생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다카대학교 라쉬드(Rashid) 인류학과장은 지난 15일 BK21+사업단 주최로 열린 국제학술대회 참석차 전북대를 방문해 고고문화인류학과 BK21플러스사업단인 ‘문화융합 지역발전 전문인력양성사업단’ 함한희 단장을 만나 MOU를 체결했다.

전북대와 협약을 체결한 다카대학교의 ‘The Center for Culture and Resilience Studies (CCRS)’는 문화를 통한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둔 연구 기관이다.

이 협약을 통해 전북대 문화융합 지역발전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방글라데시 다카대학교와 학생 교환, 학술 자료 및 정보 교환, 연구프로젝트 및 컨퍼런스, 공동 조사 및 연구 등 다양한 연구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사업단의 주요 연구 어젠더인 ‘문화ODA’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개발국, 개발도상국, 난민 지역 등에서 행해지는 공적 개발 원조(ODA)는 이제 ‘경제’개발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문화의 보존과 활용, 문화 협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그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함한희 단장은 “방글라데시 다카대학교 CCRS와 MOU를 체결한 것은 우리 사업단에 있어서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사업단과 연구 센터가 활발한 국제 교류 활동을 펼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다카대학교(DU) 라쉬드(Rashid) 인류학과장과 전북대학교 문화융합 지역발전 전문인력양성사업단 함한희 단장이 15일 전북대에서 만나 MOU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