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마르, 24일 익산서 무료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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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2015-01-20 11: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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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7시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에서 영화 <오마르> 무료시사회가 열린다.
<오마르>는 2월 5일 개봉을 앞둔 영화로 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66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심사위원상을 비롯해 아카데미시상식, 토론토영화제 등에 초청돼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화는 현재진행형인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분쟁 속에서 사랑하는 여인, 친구들과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총알이 빗발치는 장벽을 넘다 이중첩자가 된 주인공 오마르를 다룬다.
팔레스타인계 이스라엘인 감독 하니 아부 아사드는 주인공 오마르를 통해 팔레스타인 주민들 사이에 세워진 장벽이 물리적일 뿐 아니라 심리적인 영향을 미쳐 사람들 사이의 신뢰관계를 무너뜨리는 현실을 담아냈다.
세계 평단이 찬사를 쏟아낸 이 영화는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들에게 강렬한 충격과 묵직한 여운을 전달한다.
이번 무료시사회는 선착순 입장이다. 영화 상영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인터넷 사이트나 전화 070-8282-8078로 하면 된다.
한편 시사회 전날인 23일은 <익산 여성의 전화>와 함께 하는 영화 보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치명적인 아름다움으로 파국을 불러온 비극적 사랑이야기인 <안나 카레니나>가 무료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