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도시형 생활주택 건축물에 대해 건축·소방·가스등 분야별 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27~28일 이틀간 김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전북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전북지역본부와 합동으로 관내 단지형 연립주택 11개단지, 원룸형 주택 6개단지 총 17개단지 514세대를 대상으로 소방·피난시설(방화문, 완강기) 등 확보 및 정상작동 여부, 소방차량진입 가능여부, 피난 통로 상 적치물 적치 유무, 대지안의 공지기준 및 불법 용도변경 등 건축법령 적합여부, 옥상 출입문 관리상태, 외벽마감재료 등 시설물의 기능적 위험요인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김제시청 공무원은 “점검결과 피난통로 상 물건 적치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지시정 조치하고, 소방법 및 건축법등에 위반사항이 있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 조치하여 위험요소 및 안전사고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서민과 1~2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09년 5월부터 건축하는 주거 형태로 단지형 연립주택, 단지형 다세대주택, 원룸형 주택으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