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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체육문화센터, 지난해 73만 시민 이용


... ( 편집부 ) (2015-01-26 15: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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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문화체육센터가 겨울철 시민들의 놀이와 휴식 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익산시신재생자원센터에서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면서 발생되는 폐열을 활용해 운영되는 익산문화체육센터는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문화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수영장, 헬스장, 찜질방, 스쿼시, 에어로빅, 필라요가, 밸리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작년 73만여명의 시민이 다녀가는 등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수영과 헬스로 작년에만 각 33만여명과 30만여명이 이용했다. 헬스의 경우 운동 후 목욕까지 할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

익산문화체육센터의 인기는 저렴한 이용료(2,800원~4,000원)가 한 몫하고 있다. 폐열을 활용하기 때문에 프로그램 이용료가 주변 이용시설보다 저렴하다. 찜질방의 경우 65세 어르신에게는 50% 할인이 적용돼 시중 이용가격의 3/1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해 농촌지역에서 버스를 대절해 오기도 한다는 후문도 전해진다.

더불어 오전 6시부터 오후10시까지 운영돼 시민들이 편한 시간에 찾아와 운동을 할 수 있는 것도 인기의 비결이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과 설․추석 전일․당일, 근로자 날만 휴관일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문화센터는 시민들에게 건강을 증진시키고 휴식공간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움츠리기 쉬운 겨울철 익산문화센터에서 즐거움을 쌓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