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난 1일부터 기계공고사거리~동부시장오거리 구간에서 출근시간대 불법주차차량을 단속하기 시작했다.
이 구간은 지난 2007년 9월부터 주민 자율적으로 홀짝 주차제가 시행돼 왔지만 최근 불법 주·정차가 늘어나고 있어 이곳을 통행하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 신고가 날로 증가해 왔다.
시는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지난달 12일부터 31일까지 계도기간을 정해 오전 7시 40분부터 9시 30분까지 기계공고사거리~동부시장오거리 홀짝구간과 시청 주변(상공회의소 앞 ~ 시청정문 앞), 시금고 농협 및 소방서 부근 불법 주정차를 집중 계도를 실시했다.
또 불법주차금지 안내문을 상가마다 배포하고, 경찰서와 협의해 중앙선(황색선) 침범으로 교통사고 발생 시 문제점을 보안하기 위해 중앙선 황색선을 삭제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홀짝제구역을 정해 실시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 스스로 주정차질서를 지켜주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이중주차, 대각선주차, 우회전 방해지역, 유턴방해지역, 시내버스 승강장, 인도 등에 주차하지 않도록 문화시민으로서 질서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