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2일 ‘산불예방 감시단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김승수 시장을 비롯한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 등 160여명이 참석해 산불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한편, 덕진소방서에서 강사를 초빙해 소방교육 및 산불진화시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5년 전주시 전체 산불의 95%는 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올해 산불발생 여건 및 기상전망을 볼때 어느 시기보다 대형 산불의 발생 위험이 높다고 진단하고 있다. 때이른 고온현상으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고, 또한 설 연휴, 정월대보름, 석가탄신일 등 주요 공휴일이 주말과 이어져 있기 때문이다.
전주시는 이에 따라 산 정상에 감시원 25명을 배치하고 산불 취약지에 이동감시원 17명과 진화대원 103명 등 총 145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진화 헬리콥터 10대를 지원 요청하기로 했다.
시는 앞서, 산림인접지역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인접지역 경작자들에게 산불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한 바 있다.
시는 한편, 최근 학산 주변에 산불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산불방화자 검거에 결정적 증거를 제공한 시민에게 포상금 3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