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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05 09:42:04

군산여고 ‘원더버스’ 철새먹이 기증


... 한문숙 (2015-02-04 14:28:42)



고등학생들이 모금을 통해 마련한 철새먹이를 한파로 먹이가 부족해진 철새들에게 제공했다.

며칠 동안 지속된 한파로 얼어붙은 은파호수공원에서 먹이부족을 겪고 있는 철새들에게 3일 군산 중앙여고 학생동아리 ‘원더버즈’가 모금활동을 통해 철새조망대로 기증한 먹이 120kg을 제공됐다.

철새조망대에서는 원더버즈와 상의해 먹이가 부족한 겨울철새들에게 먹이를 제공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학생들의 일일찻집 등의 모금활동을 통해 철새조망대로 기증한 먹이 1,500kg중 120kg을 은파호수공원 내 철새서식지역 곳곳에 살포했다.

철새조망대 정진인 과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인 모금활동으로 기증한 먹이는 기증의사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 생각해 먹이가 부족한 철새들에게 먹이살포를 결정했다. 향후 2월말부터 북상을 준비하는 철새들을 위하여 먹이를 집중 살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8일 정도 이어지면서 도심에 위치한 은파호수공원도 얼어붙었으며, 은파호수공원을 찾은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쇠오리와 물닭 등 300여 개체의 철새들이 먹이부족으로 물가 탐방로까지 올라와서 먹이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