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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북부·금마에 이동시장실 열어


... ( 편집부 ) (2015-02-05 16:29:16)

익산시가 북부·금마권역 주민들을 위해 5일부터 이동시장실 2곳을 운영한다.

북부권역 이동시장실은 차량등록사업소 1층, 금마권역은 금마면사무소 2층에 각각 설치됐다. 앞으로 박경철 시장은 이곳에서 현안사업과 관련된 북부·금마권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어려움을 함께 풀어갈 예정이다.

이날 오후 함열 차량등록사업소에서는 이동시장실 첫번째 간담회인 ‘로컬푸드 관련 추진사항 점검 및 리더농가 의견청취’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시는 어양동 근린공원 옆에 12억5000만원을 투입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신축한다. 1차로 1300여 참여농가를 조직해 개장에 맞춰 사전준비를 강화하고 있다. 신선하고 값싼 가격으로 도시 소비자에게 농산물을 직접 제공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계획생산이 가능한 농가들을 조직화해 연중 출하가 가능할 수 있도록 다품목 소량생산 체계로 작목을 유도하고 농산물 가공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직매장의 원활한 운영과 소비자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생산자 조직과 교육 컨설팅을 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

박 시장은 이날 “영세농들이 돈 버는 지역농업을 구현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직매장 신축과 운영에 힘쓰겠다”며 “더불어 이동시장실 운영을 통해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겠다. 지역현안과 관련된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듣기 위해 항상 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중 금마 이동시장실에서 화훼, 과수 농가 확대 방안관련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