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0일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박경철 시장을 비롯해 상공회의소 관계자, 시청 국․소․단별 직원들은 북부시장과 서동 매일 중앙 구시장 등 6개 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박 시장은 북부시장을 찾아 점심식사를 하고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설 성수품을 구입했다. 또 상인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올해 설 명절 성수품은 저렴하고 이웃의 정이 가득한 전통시장에서 구입하시기를 바란다”며 “지역의 소상공인은 물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설 명절을 맞아 9일부터 22일까지 전통시장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또 시는 매년 전 공무원이 맞춤형 복지제도를 (1인 5만원) 통해 8,900여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매월 2회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