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3일 「2015 인문학 향기 넘치는 전주」의 인문학 강좌에 수강생을 대거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인문학 특강 콘서트를 시작으로 올 한해에도 전주만의 풍성한 인문강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인문, 시대를 읽다!’인문학 특강은 3월까지 총 6차례 전통문화관 한벽극장에서 펼치며 온·다라 인문강좌도 4차례 평생학습센터에서 시민들을 만나게 된다.

인문학 특강은 이 시대 최고의 명강사 6명을 모시고 진행하며 첫 강은 24일 오후 7시 국립생태원 최재천 원장이 마이크를 잡는다. 그는‘공감·소통의 시대에 꼭 필요한 다윈 지능과 지식의 통섭’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밖에도 2월 26일, 3월 3일, 3월 5일, 3월 10일, 3월 12일에 각각 한홍구, 노회찬, 최진석, 박웅현, 김영하씨가 강단에서 독자들과 만나게 되며 수강료는 30,000원이다.

인문학특강은 강의 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강사와 만나는 시간을 가지며, 동반하는 어린이를 위한 ‘별이 빛나는 어린이 인문학’도 전통문화관 경업당에서 동시간대에 진행한다. 어린이 인문학은 채선경 채움교육센터 원장의 지도로 동반자녀 50여명과 함께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비롯한 세계의 미술가를 만나는 강의 및 체험, 표현활동 등이다.

온·다라 인문강좌 ‘온(完)의 도시 전주’는 3월 2일‘부터 오후 7시부터 평생학습센터에서 펼쳐지며 총 4회로 매주 월요일 진행되고 수강료는 무료다.

강의는 김주성 전주교육대 교수와 곽장근 군산대교수, 이태영 전북대교수, 이상균 전주대 교수가 진행한다.

이번 인문학 특강과 온․다라 인문강좌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전주시평생학습센터 063)241-1123, 온․다라 인문학 연구단 063)220-4687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