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가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과 교통이 불편한 마을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찾아가는 무료 치과이동 진료차량을 운행한다.
보건소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으로 진료팀을 구성해 구강검진, 충치치료, 스케일링, 시린이 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 틀니 세척 등 진료를 실시한다. 또 개인에 맞는 잇솔질 교육과 구강위생관리를 위한 구강위생용품을 지급한다.
구강정보를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주 1회 한방, 내과사업 진료팀과 연계해 통합보건의료서비스를 실시한다.
박동기 보건소장은 “농촌 주민이 의료기관 이용 시 겪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순회해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