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와 말라위공화국 대양간호대학이 3일 전주대에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대학 간 협약이지만 간호학과 중심의 교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아프리카 동남부에 위치한 말라위공화국의 대양간호대학은 한국 간호선교사인 백영심 간호사가 기업과 한국 교회의 후원으로 말라위 수도 릴롱궤에 2011년 1월 문을 연 대학이다.
이 대학은 한국 김수지 교수(前 이화여대 교수 및 서울사이버대학교 총장)를 초대 학장으로 초빙해 내실 있는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수지 학장은 국내 최초 간호학 박사(1978년, 미국보스턴대)이자 간호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국제간호대상’을 수상(2001년)한 한국 간호계의 전설적 인물로, 현재 아프리카의 극빈국 말라위에서 간호인재 양성 및 사회복지 시스템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전주대는 지난 2013년 말라위 공화국 조이스 반다 대통령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말라위 공화국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번 대양간호대학과의 MOU를 통해 간호학과 학생의 현장실습 파견 및 국제 건강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호인 총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학생 교류와 연구교류 기반을 조성하고, 학생 및 교수의 국제교류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에 전문성을 갖춘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장혜숙 간호학과 교수, 이호인 총장, 대양간호대학 김수지 학장, 고선우 국제교육교류원장)